24년 6월 청약통장 제도개선으로 3기 신도시 등 분양 받으려면 월 25만원 넣어야 되는 이유!

정부가 민생토론회 후속 규제개선 조치의 하나로 청약제도 개선을 지난 6월 14일 발표하였다.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으로의 전환을 허용하고 청약통장 월납입금 인정한도를 상향조치한 것이다.

만약 여러분이 3기 신도시 등에서 분양을 노리는 청약 대기자라면 반드시 숙지해야 할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1. 현행 청약통장별 청약 가능유형 등

현행 통장별로 청약이 가능한 아파트의 유형은 아래 표와 같다.

구분	기존 청약통장			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	청약저축
청약유형	민영아파트(85이하)	민영아파트	공공아파트	모든아파트(민영+공공)
관리주체	은행	은행	주택도시기금	주택도시기금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

참고적으로 청약예부금은 민영주택 청약을 위해서는 통장가입기간과 지역별 통장가입금액 이상이 되어야 하고, 

청약저축은 공공주택 청약을 위해 납입 횟수와 월납입 인정금액이 분양의 당락을 좌우한다.

 

2. 청약통장 제도개선 내용 1 : 가입통장 전환을 허용하여 청약기회를 확대

통장종류별로 하나만(민영이나 공공주택중) 청약이 가능했던 청약예금, 청약부금, 청약저축 통장을 , 모든 주택종류에 청약할 수 있는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으로 전환이 허용된다.

출처:매일경제

청약예부금은 기존 통장 가입기간을 그대로 인정받고, 청약저축은 공공아파트 청약을 위한 납입 횟수와 월납입인정금액을 그대로 가지고 갈 수 있다.

 

3. 청약통장 제도개선 내용 2 : 월납입금 인정한도를 10만원에서 25만 원으로 상향

1983년부터 유지되어 왔던 청약통장의 월납입금 인정한도를 월10만원에서 월 25만 원으로 상향해서 청약통장 소득공제(300만 원 한도) 혜택을 최대한 받을 수 있다.

출처:매일경제

현재는 청약통장에 10만원 이상을 입금해도 공공분양 청약 시 활용되는 월납입금은 10만 원까지만 인정된다.

 

4. 기존 청약부금, 청약예금, 청약저축 가입자 수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이 2009년 5월에 출시되기 전에는 청약예금, 부금, 청약저축 중에서 한 가지를 골라 청약통장을 만드는 방식이었다.

신도시 전경

기존의 통장인 청약부금, 청약예금, 청약저축 가입자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의하면 올해 4월 기준 약 140만 명이라서 청약통장 가입자(2,696만 명)의 5.2%를 차지한다고 한다.

 

5. 청약통장 제도개선으로 인한 효과와 대응방법은?

출처:연합뉴스

1) 기존통장 가입자가 주택청약조합저축으로 전환한다면 비중으로는 얼마 되지 않더라도 가입기간이 오래된 사람이 많아 청약경쟁은 한층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2) 앞으로는 높아진 월 불입한도액에 맞춰서 매달 10만원이 아닌 25만 원씩 저축해야 공공분양아파트에서는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수 있다.

3) 내가 만약 연소득 7,000만원 이하 무주택가구주라면 매월 25만 원을 내서 연간 최고 300만 원의 소득공제 혜택을 완벽하게 받을 수 있다. 

 

6. 청약통장과 아파트 당첨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

나도 20년간 무주택자격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 불편함을 겪었고, 20년간 청약저축을 매월 꼬박꼬박 납입했지만 2,200만 원 정도의 금액으로는 원하는 아파트에 명함을 내밀기도 어려웠다.

신도시 모습

납입금액 2,500만원 이상 장롱 통장들이 무수히 쏟아져 나오면서 2,000만 원 초반대의 금액으로는 쓸만한 지역의 공공분양 아파트에 신청해서는 승산이 없어 보였다.

그래서 2021년에 과감히 눈물을 머금고 청약예금통장으로 전환해서 4인가족이 받을 수 있는 최대의 청약점수인 59점(?)으로 당당하게 2기 신도시에 당첨된 경험이 있다.

 

 

그래서 정부의 청약통장 제도개선에 찬성의 박수를 보낸다.  통장 하나로 민영과 공공에 자유롭게 청약할 수 있도록 진작에 개선했어야 한다.

24년 청약제도 개선으로 신도시 등에 아파트를 분양 받으려면 이제 월 25만 원 저축은 필수요건이 되었고 아직 과거의 통장을 가지고 있다면 이참에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으로 전환하시라!

여러분의 당첨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