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선착순 서울시 70세 이상 운전면허 반납 시 10만원 드립니다.

서울시가 70세 이상 어르신이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에 대한 2024년 일정계획이 어제 발표가 되었습니다.

매년 교통사고 발생 수는 줄고 있지만 고령 운전자의 사고는 계속 증가추세에 있기 때문에 마련된 사업입니다.

출처 : 서울시 면허반납지원 교통카드

1. 지원 대상자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70세 이상 운전자가 지원 대상입니다. 면허반납일과 교통카드 신청일에 모두 서울시에 거주하시면 가능합니다.

면허반납일 기준 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라면 지원 대상에 해당됩니다.

 

2. 지원 방법

운전면허증을 준비하셔서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셔서 운전면허증을 자진반납하시면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 1장을 받게 되십니다. 

출처 : 서울시

기억하실 사항은 최초 1회만 지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에 운전면허 자진 반납 혜택을 받은 적이 없어야 하며, 선착순 지급이기에 서둘러 신청하셔야 합니다.

 

 

3. 선착순 지원 모집이 끝난 경우

선착순 지원이 끝나서 동주민센터에 남는 교통카드가 없는 경우에는 경찰청 담당업무인 면허반납 업무만을 주민센터에서 처리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인근 경찰서에서만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 알아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4. 교통카드 사용이 가능한 곳

받으신 10만 원짜리 교통카드는 버스나 택시, 기차 등 교통수단은 물론이고 CU, GS 같은 편의점 등 티머니 가맹점에서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 서울시

지하철을 이용 시에는 요금이 차감되기 때문에 지하철은 '지하철 무임승차카드'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며 충전된 금액이 소진되면 본인 비용으로 재충전하여 재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5. 과거 교통카드 지원 실적

2019년에는 7,500명, 2020년에는 17,685명, 2021년에는 10,710명, 2022년에는 15,141명, 2023년에는 28,700명을 지원했고, 매년 지원자가 늘고 있습니다.

 

어제 발표된 서울시의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이니 선착순인 만큼 어차피 운전면허를 반납하실 계획이셨던 분들은 서둘러 주민센터로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처럼 대중교통이 잘 발달된 나라도 없으니 주관적 느낌만으로 운전대를 잡기보다는, 때가 되면 면허를 반납하시는 것도 고려해 보실 만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