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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부자 제공 꿀팁

연금부자가 알려주는 ETF(상장지수펀드) 초급, 기초

by 쵸코파이鄭 2023. 11. 9.

개별주식과 ETF가 뭐가 다른지, 펀드하고는 어떻게 다른지, 좋은점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초급자의 입장에서 아주 쉽게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연금부자의 시각에서 보면 약탈적 금융의 지배로부터 투자의 민주화를 이룬 금융상품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물론 순전히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TF의 뜻

ETF도 여러분이 한 번쯤 들어보셨을 법한 펀드라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펀드와는 다르게 국내 거래소에 상장(증권사나 자산운용사가 상장)되어 있어 개별주식과 같은 방법으로 사고팔고 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사고팔고 하기 때문에 가격이 오르락내리락 하고 펀드에 비해 펀드매니저가 가져가는 수수료도 적고 현금화 되는 기간도 짧습니다.

 

 

ETF의 좋은점

(바로 바로 현금화 가능) 매매가 실시간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하루에도 여러번 사고팔고를 할 수 있습니다.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 단 1주만 매수를 해도 해당 ETF가 담고 있는 전체 개별종목을 사는 효과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그룹 ETF를 1주 샀다면 그 안에 있는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전기 등 삼성그룹의 모든 주식을 산 것과 같은 효과를 냅니다.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 펀드에 투자하면 자산운용사나 증권사에서 손실이 나든 이익이 나든 일정 수수료를 가져가는데에 비해 ETF는 수수료가 1% 이내인 점이 가히 투자계의 혁명을 이루었다는 것이죠.

 

 

ETF의 비용

비용은 매매를 하지 않고 보유만 해도 내야하는 '보수'라는 것과 거래할 때마다 내야하는 '수수료'가 있습니다만, 펀드에 비해서는 거의 미미하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ETF보수) 보수는 ETF 운용에 필요한 서비스의 대가를 지급하는 비용으로 여러가지 기본적인 비용들이 있다는 정도만 알고 계시면 될 것 같습니다. ETF에 투자하실 때에는 보통 시가총액 즉 대형ETF에 투자하시면 위의 비용들이 조금 덜 든다고 합니다. 

(ETF매매수수료) 일반 개별주식과 동일하여 금융기관별로 조금 차이가 있는 정도 입니다.

ETF의 세금

(국내에 상장된 ETF) 국내주식만을 운용하는 경우에는 매매차익은 세법에 따라 비과세이나 그 외의 경우에는 분배금이나 매매차익은 15.4%의 세금을 원천징수 합니다.

(해외에 상장된 ETF) 매매차익에 대해 양도소득세만을 냅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은 아닙니다. 다만 분배금은 배당소득으로 분류되어 세금 내야 합니다.

(연금저축계좌에서 투자시 좋은 점) 분배금이 입금되어도 과세이연(나중에 연금 탈 때에 3%~5%의 세금만 뗌) 효과가 크기에 연금저축계좌에서 반드시 투자하셔야 합니다.

ETF 분배금 뜻

개별주식을 사게 되면 연말결산 후에 일정액의 배당금을 지급하겠지요. ETF도 여러 개별주식을 짬뽕(?)해서 매수 했기 때문에 배당금을 받게 되겠지요. 이 걸 분배금이라고 합니다. 분배금은 월별로 분기별로 ETF에 따라 분배시기가 다릅니다.

ETF의 종류

(지수형ETF) 각종 지수(코스피. 코스닥 지수, 미국S&P, 나스닥 지수 등)를 따라가도록 설계되어 있는 지수형ETF라는 것이 있는데 특별히 신경 쓰지 않아서 좋은 투자형태 입니다.

(섹터형ETF) 4차산업이라든지 글로벌자율주행이라든지 2차전지 등 특정 산업분야의 개별종목들을 담은 ETF를 말합니다.

(채권형ETF) 채권도 여러 종류를 모아서 하나로 버무린(?) ETF가 있는데 요즘 만기매칭형채권ETF가 인기가 있습니다.

이상으로 ETF가 무엇인지에 대하여 초급자 수준에게 필요한 사항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시간이 되는 대로 중급, 고급 수준으로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잠깐! ETF는 반드시 연금저축계좌에서 투자하면 좋다는 것은 기본상식인 것 알고 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