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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부자 제공 꿀팁

따박따박 평생 주택연금 160만원 받기 위한 활용법 A to Z

by 쵸코파이鄭 2024. 4. 30.

본격적으로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와,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20%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안정적인 노후자금 확보를 위한 연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1층 연금인 국민연금, 2층 연금인 퇴직연금, 3층 연금인 개인연금을 충분하게 마련하지 못했다면 현실적으로 1~3층의 연금부족분을 뭐로 메워야 할까요?

출처:주택금융공사

바로 은퇴 세대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재산인 주택(아파트)으로 노후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는 주택연금이 그  대안입니다.

서울 기준으로 평균 월 지급금이 160만 원이고 전국 평균으로는 120만 원입니다.

잘 알면 기회가 되나 모르면 오해만 늘어나는 주택연금 활용법 A ~ Z까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주택연금 가입현황(2024년 2월 기준)

집
출처:주택금융공사

2007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12만3853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가입자의 평균 연령은 72세, 월평균 연금액은 120만 원, 가입한 주택의 평균가격은 3억 8300만 원입니다.

서울은 3만 4000명 가입으로 평균 연금액이 160만 원이고, 경기도는 4만 2700명으로 평균 연금액은 128만 원입니다.

 

2. 주택연금의 탁월한 장점

● 가입자가 사망해도 배우자에게 감액 없이 동일한 연금액이 평생 지급된다는 점

● 주택연금 수령 중에 집값이 오르든 내리든 상관없이 동일한 연금액이 지급된다는 점

● 부부가 모두 사망해서 연금지급이 종료되면 주택이 처분된 후,

  - 잔액이 부족하면 주택금융공사가 부담 (집값이 폭락해도 걱정할 이유 없음)

  - 잔액이 남으면 상속인인 자녀에게 상속 (집값이 상승한 경우에 해당될 수 있음) 

 

3. 주택연금 가입조건

행복한 노부부
행복한 노부부

부부 중 한 명 이상이 만 55세 이상이고, 한국 국적이어야 하며, 부부합산 기준으로 주택의 공시가격이 12억 원 이하(시세 환산 시 대략 17억 원가량)이면 됩니다.

2 주택자 이상이라도 가능하며 내가 거주하는 주택에 연금을 가입하며, 부부 중 연소자의 나이를 기준으로 연금액이 계산됩니다.

 

4. 주택연금 가입방식

(저당권 방식)

등기부상의 소유자를 변경하지는 않지만 나중에 가입자가 사망하면 상속이 발생하는데,

이때 자녀들이 상속권을 주장하고 나서면 남는 배우자에게 연금지급이 불가한 문제가 있습니다.

(신탁 방식)

주택의 소유자 명의를 공사에 신탁하면 상속문제는 발생하지 않고, 나중에 가입자의 희망에 따라 언제든지 소유자명의를 원상복구 가능합니다.

당연하게 신탁방식이 대세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5. 주택연금 수령방식

주택연금
출처:매일경제

(종신수령 방식)

담보주택에 사망 시까지 거주하며 평생 연금을 받는 방식이며 가입자의 65.7%가 선택하였고, 연금의 인출한도는 대출한도의 90%까지 설정합니다.

(확정기간 방식)

담보주택에 평생 거주하는 것은 종신수령 방식과 동일하지만, 연금은 미리 정한 기간만 받는 방식입니다.

(종신혼합 방식)

연금 가입자의 24.3%가 선택한 방식으로 목돈이 필요한 경우 일부는 수시로 인출하고, 나머지는 연금으로 수령하는 방식입니다.

 

6. 월 연금 지급 유형

행복한 노후부부
출처:주택금융공사

종신방식에서만 선택이 가능한 유형으로 평생 같은 금액을 받는 정액형, 초기에는 많이 받는 초기증액형, 3년마다 4.5%씩 늘어나는 정기증가형 등이 있습니다.

 

7. 주택연금액의 결정 방법

주택연금 홍보
주택연금 홍보문

가입한 부부의 나이를 기준으로 연소자 기준으로, 가입시점의 나이가 기준이며, 주택가격은 한국부동산원, kb국민은행, 공시가격, 최근 6개월 내 감정평가액을 차례로 적용합니다.

즉 한국부동산원 시세를 최우선적으로 본다고 해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8. 정부의 주택연금 개선계획

최근 주택연금 활성화를 위해 가입자가 실버타운으로 이사를 가더라도 주택연금을 계속 받을 수 있게 개선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9. 연령과 주택가격별 월 연금지급액(종신지급방식 정액형 기준, 단위:만원, 자료 한국주택금융공사)

나이/주택가격 1억원 3억원 5억원 7억원 9억원 10억원 12억원
60세 20 60 99 139 178 198 238
70세 30 88 148 207 266 296 328
80세 47 142 237 285 332 380 394

 

10. 주택연금에 대한 오해 3가지

주상복합 아파트
주상복합 아파트

(대출이율이 높기에 안 좋다?)

실제적으로는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이율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고, CD금리에 1.1% 가산 또는 코픽스에 0.85% 가산이기에 실제 적용금리는 5% 미만입니다.

(대출이자가 월복리 방식이라 나쁘다?)

월복리인 것은 사실이지만 걱정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봐야 합니다. 대출이자는 사후에 정산하는 방식이기에 만일 부족하다면 그것은 주택금융공사의 부담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연금신청자는 건강하게 오래오래 장수하실수록 만사형통입니다.

(수수료가 비싸다?)

주택연금 가입 시에 초기보증료는 주택연금의 1.5%, 연금 수령 시 0.75% 등이 있으나, 이것들 모두 역시 사망 후에 정산되는 비용일 뿐입니다.

 

11. 주택연금으로 집이 효자가 되게 하는 200% 활용법

● 집값이 높을 때 가입하는 것이 좋겠지요?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 만약 주택에 담보가 걸려 있으면 상환하고 가입해야 연금액이 줄지 않습니다. 대출비율 대비 연금액이 더 줄게 설계되기 때문입니다.

● 주택연금도 실질은 대출이기에 필요한 생활비 수준 이상의 대출을 즉 연금을 신청하지 말아야 합니다.

● 내가 사망한 후에도 배우자에게 지속적으로 연금지급 되기를 바란다면 저당권 방식보다는 신탁방식의 가입이 좋습니다.

● 외곽지역이나 지방에 주택이 있는 분들은 반드시 주택연금에 가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생략하겠습니다.

● 빌라, 다세대, 시골집은 시세가 적게 책정될 가능성이 많으니, 수수료를 아끼지 말고 감정평가사에게 평가를 의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층부터 3층까지 연금액이 부족하다고 느끼시는 분들, 장래 주택가격이 폭락할 것이라고 믿는 분들이라면 주택연금에 관심을 가지고 계셨다가 너무 늦지 않게 가입하시는 게 좋겠지요?

평생토록 160만 원을 받게 된다면 노후 대비 더 이상 좋은 방법은 없겠지요? 게다가 그 집에 평생 거주도 할 수 있다면 금상청화 아닐까요?